알바생이 무단퇴사를 하는 경우 대처해야하는 문제

갑작스럽게 알바생이 일을 그만둔다는데 어떻게 해야 하지?
하루만 일을 해도 임금을 줘야 하나?
하루만 일하고 끝인데 근로계약서 작성을 해야 하나?
갑자기 무단결근에 업무 인수인계 없이 나갔는데 소송을 해볼까?

 

갑작스럽게 알바생이 이상 조짐을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갑자기 그만두겠다고 말하는 경우 참 난감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사실 알바생을 쓰다가 중도에 퇴사 의사를 밝혀도 법적으로 그만두게 하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법적으로 업주가 사직처리를 하지 않는 경우에도 알바생이 사직의사를 밝힌 시점부터 1개월이 경과하면 나와야 할 의무는 없어집니다.

소송을 하고 싶어도 객관적인 자료를 수집하지 못하면 소송까지 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소송을 한다고 해도 속 시원한 판결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소송법이나 판례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노무사에게 상담해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1. 알바생의 이상조짐 유형

 - 성실하게 나오다가 갑작스럽게 자주 지각을 하는 경우

 - 일하는 도중 자주 문자를 확인하는 경우

 - 이야기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경우

 - 일하는 내내 분위가 조용하거나 말수가 줄어드는 경우

사실 알바생도 업주의 눈치를 보는 것이 현실이지만 업주 입장에서도 알바생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실제 알바생의 업무태도에 따라 매출이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도에 갑작스럽게 퇴사 의사를 표시하는 경우 가게 운영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항상 경계해야 하는 부분 이기도 합니다. 특히 알바생이 많은 업무를 지고 있는 경우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알바생이 퇴사하는 경우 임금 문제는?

하루를 일하고 퇴사를 해도 임금은 지불해야 합니다.
사실 이런 사실을 정확하게 모르는 사장님들이 꽤 많습니다.

임금을 안 주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장님들이 절반 수준입니다.

임금은 1시간을 일해도 주어야 합니다.

하루를 못 채운 경우는 시간 단위로 임금을 줘야 합니다.

- 인수인계 없이 퇴사한 경우
인수인계를 제대로 하지 않고 막무가내로 퇴사를 해도 임금은 줘야 합니다.

- 임금 지급기한
임금 지급은 퇴사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

- 임금체불 진정을 하는 경우
만약 이런 경우에는 노동청에서 근로계약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근로계약서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때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에는 사업주에게 벌금이나 과태료를 받게 되니 반드시 근로계약서를 작성 후 고용을 해야 합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전문 노무사에게 상담해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 근로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 반드시 일을 하기 전에 작성

 -- 하루를 일해도 근로계약서는 작성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근로계약서는 근로자와 사업주가 한부씩 나누어 가지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알바생이 퇴사 후에도 3년간 반드시 임금관련 서류와 퇴직서류와 함께 보관해야 합니다.

 

3. 알바생 무단퇴사 예방법

1. 자주 대화하기
2. 인격을 깎아내리는 언사를 자제한다.
3. 서로 신뢰관계를 형성한다.
4. 해고 및 퇴사문제는 양자 간 미리 서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조율한다.

 

중요 포인트 요약

1.  업주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법적인 제재를 가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을 인식합니다.
2. 노동법에는 근로자에게 법적인 제재를 가하는 법 자체가 없습니다.
3. 알바생에게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할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 ( 시간과 비용 문제 , 객관적인 증거 수집 어려움)
4. 법적인 문제로 불거지면 근로계약서 미작성 등의 위반으로 오히려 역공을 당할 수 있음...

위와 같은 문제로 인해 고민하고 계시는 사장님들은 많은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법적으로 제재를 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문제이기 때문에 서로 아르바이트생과 인간적인 대화로 풀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풀고 원만하게 해결을 보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만약 심각한 가게에 손해를 끼친 점이 있는 경우라면 전문 노무사와 상담을 해보실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