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의 종류와 내용 정리(DB형, DC형, IRP형)

근로복지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에 대해 정확히 알고 계신가요? 대부분 기업에서 퇴직금을 주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있는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가입하고 있는 퇴직연금이 대체 어떤 것인지 정확한 정보도 없이 가입만하고 챙겨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체 회사에서 어떤 퇴직연금에 가입하고 있고 이 돈이 어떻게 운용되는지 그리고 실제 나에게 적합한 퇴직연금 형태는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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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상품은 시중은행에서도 취급하기 때문에 좀 더 확실한 정보를 원하신다면 은행과 상담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1.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이란?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은 기업에서 근로자의 퇴직금을 근로복지공단에 맡기고 이를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용하다가 퇴직시에 퇴직연금을 지급하는 제도 입니다.

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중도인출기능: 중도인출이 가능 합니다.
담보제공: 적립금의 50% 한도로 담보가 가능 합니다.
세액공제: 가입자 부담금 세액공제가 가능 합니다.(연 700만원 한도)

2.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수령 조건 및 퇴직금 지급절차

1)수령조건

나이 55세 이상
퇴직연금 10년이상 납부자

2)퇴직금을 받는절차

퇴직신청 -> 퇴직금 지급지시(근로자 퇴직급여 청구서 제출) -> 퇴직자의 DC계좌 내 투자상품 매도-> 퇴직금입금

 

3.퇴직 연금의 종류

1) 확정 급여형(DB)
기업이 매년 일정한 금액을 금융회사에 적립운용하고 근로자는 결과에 관계없이 사전에 확정된 금액만 지급 받는 형태 입니다.

근로자의 경우는 퇴직연금 운용결과와 상관없이 정해진 금액만 제공받아 위험부담이 없는 반면 기업은 약간의 위험부담을 안지만 수익이 발생하는 경우 기업에서 이득을 취합니다.

확정급여형 계산법
퇴직시 30일분 평균임금 * 근속년수

계산 예> 평균임금 500만원 근로자의 5년근속 퇴직연금의 경우 -> 평균임금 500만원 * 근속년수 5년 = 2500만원 으로 책정 됩니다.

DB제도가 적합한 기업
임금인상률이 높은 기업, 부채비율을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 기업의 담당자가 퇴직금 업무를 집중관리하고자 하는 기업

2) 확정 기여형(DC)
근로자가 퇴직후에 받을 퇴직급여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 입니다. 기업측은 연봉의 1/12의 금액을 근로자의 개별계좌에 정기적으로 입금합니다.

근로자는 이 금액을 직접 운용할 수도 있으며, 기업측에서 납입한 금액과 운용수익을 최종급여로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적립금 운용의 손해와 이득을 모두 근로자가 떠안게 됩니다.

확정기여형 계산법
연봉/12(월급) +운용 수익 및 손실

DC제도가 적합한 기업
 - 임금인상율이 낮은 기업, 연봉제 실시 기업, 근로자의 퇴직금을 사외 예치하고자 하는 기업, 퇴직급여 충당금을 부채항목에서 제외하고자 하는 기업

3) 개인형 퇴직연금 제도 (IRP)
근로자가 자주 이직을 해야 하거나 근속년수가 짧은경우에 좋습니다. 기업측은 연봉의 1/12의 금액을 근로자의 개별계좌에 정기적으로 입금합니다. 퇴직소득세의 과세이연으로 실수령액이 증가 합니다.

잦은 직장이동과 중간정산, 연봉제로 인해 노후자금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에 꼭 필요한 연금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운영구조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인형 IRP 운용구조

위 3가지 연금형태의 경우는 대부분의 시중은행에서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상담을 통해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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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은 회사에서 대부분 일괄적인 방식으로 가입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본인이 어떤 기업에 다니고 있는지 그리고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가 이직이 잦은지도 고려해 보아야 할 것 입니다. 대부분 이직을 하는 경우 퇴직금을 다닌 만큼 일시불로 정산하고 끝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퇴직연금은 꾸준히 이어 나가는 것이 노후안정 자금을 위해 좋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