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을 읽고나서 느낀 점을 적어 봅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인을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하기위해서는 절대 상대의 감정을 상하게 하면 안된다는 사실 이었습니다. 요지는 이것인데 수없이 많은 사례로 내용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사람의 본성이란 자신이 아무리 큰 사고를 쳤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반성을 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할말이 있다는 것입니다.
설령 내가 핵폭탄 스위치를 눌러 지구를 작살내는 일을 벌인다고 해도 마음 속 깊은곳에는 비록 이런 사고를 쳤지만 당시에는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인간 기본 사고의 흐름이라고 합니다. 어찌보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자신을 보호하고 지키는 방향으로 설계된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인간의 본성이 그렇다고 한다면 데일카네기의 해법은 결국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무시하고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한 후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면 결국 진정성 있는 행동을 이끌어 낼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타인의 진정성 있는 행동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칭찬이 가장 특효약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이것이 쉽게 가능했다면 저도 아마 지금쯤 다주택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 다주택자들은 이런 부분이 남들보다는 쉽게 되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데일 카네기의 책은 내용은 어렵지 않지만 그내용대로 실천하는 삶을 살기까지는 책을 한번만 읽어서는 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여러번 읽고 그내용이 몸에 체화 될때까지 읽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도 책의 핵심은 파악 했지만 책의 내용대로 살수 있을지는 의문이었습니다. 사람이라는게 한번 돌아서면 다시 원상복귀가 되어버리니 말입니다. 그래서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것이겠지요.
남을 칭찬하는것은 쉽지만 어찌보면 또 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만 사실 남이 나를 칭찬하는 것 순간에도 이사람이 실없는 소리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번생이 끝나기 전에 이책에 나온 내용대로 살아갈 수 있다면 최소 이번생에서는 제대로 성공했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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